2012년 5월 21일 월요일

딱따구리


딱따구리는 현재 지구상에 약 200여종이 알려져 있는데, 우리가 잘 알 듯이 그 특유의 나무를 쪼는 솜씨로 유명한 새입니다. 

딱따구리는 보통 나무 밑동에서부터 나선 모양을 그리며 위로 올라가면서 나무를 쪼는데,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을 수있도록,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특수 발톱과 받침대 역할을 할 수 있는 꽁지가 있습니다. 

 일단 나무에 매달린 채로 자리를잡으면, 먹이를 찾기 위하여 나무를 쪼아대는데, 그 속도가 자그마치 일초에 약 15번을 쫀다고 합니다.  

이를 위하여, 딱따구리의 머리는 총알 발사 속도의 빠르기로 움직여야 하며, 이 머리를 갑자기 멈추기위해서는 우주로 발사되는 로케트 안의 우주 비행사가 받는 힘의 250배에 달하는 스트레스를 또한 머리에 받는다고 합니다.

그런데, 이 같은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서 딱따구리는 부리와 머리뼈 사이에 우수한충격 흡수 장치를 갖고 있으며, 동시에 나무를 쪼는 동안 머리를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 근육을 갖고있어, 매일 같이 수십년 동안을 나무를 쪼아대어도 뇌진탕이 걸리지 않는 다고 합니다. 

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