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서류란?
어릴 때는 아가미로 수중호흡을 하면서 물에서 살고, 성장하면 허파로 공기호흡을 하면서 육상에서 살아서, 두 곳에서 산다는 의미로 양서류라고 합니다.
계곡산개구리 |
수락산에는 현재(2008년) 3종류의 양서류들이 살고 있습니다.
예전(1998년)에는 7종이었으나 대부분이 사라지고
계곡산개구리, 북방산개구리, 그리고 도롱뇽 3종이 남아 있습니다.
1997년
북방산개구리, 옴개구리, 참개구리, 도롱뇽, 두꺼비, 무당개구리, 청개구리
2008년
계곡산개구리, 북방산개구리, 도롱뇽
도롱뇽 |
산업화, 도시화가 되기전,
양호하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수계가 형성되었을 때는
여러 종류의 양서류가 산림과 연계된 녹지에 서식하고 있었습니다.
하천의 오염과 녹지축의 단절화 등 자연생태계의 파괴가 가속되면서
인간의 간섭이 적은 지역에서 소수의 종들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
양서류는 생태계 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북방산개구리 |
서식지에서는 해충을 포식함으로서 인간에게도 유익한 역할을 하여 상당한 보호 가치가 있습니다.
양서류는 평지의 밭, 논과 수로 풀밭과 저지대의 물이 고여있는 곳 그리고 자연림이 잘 보전된 계류입니다.
대부분 서식지가 인간이 활동하는 곳과 인접하고 있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습니다.
여러분 다시 시끄럽지만 즐거운 여러 개구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습지를 지켜주세요.
이 외에 양서류가 발견되었나요?
그러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.
2019년 봄 무당개구리 발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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